정부는 투신사 통화채 만기분을 전액 차환발행하는 한편 추가로
더 배정하려던 당초의 순증 계획에서 크게 후퇴,일부를 현금으로 상환하는
한편 추가배정도 하지않기로 했다.
10일 관계당국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투신사가 신탁재산으로
운용하고있는 통화채 가운데 이달중 만기가 도래하는 3백50억원에 대해
40억원은 현금으로 지급하며 나머지 3백10억원은 통화채로
재배정하기로했다.
정부는 통화채 만기분의 일부 현금 상환과 더불어 이달중 만기 양곡채
5백10억원중 10억원은 현금으로 주기로 했으며 나머지는 차환발행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통화관리를 위해 투신사에대해 통화채등을 추가배정키로
했으나 투자신탁 수익자들이 수익률저하를 이유로 크게 반발함에따라
당초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