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동유럽의 경제혼란에 따른 수요감소등으로 올해 세계철강수요
(조강기준)는 전년보다 5.2% 줄어든 7억3천5백만t에 그칠것이라고 국제철강
협회(IISI)가 8일 전망했다.
세계 44개국 주요철강회사로 구성된 IISI는 미국 영국등 선진공업국들의
전반적인 수요감퇴도 이같은 철강수요감소의 주요요인이라고 지적했다.
92년에는 미국 캐나다등 선진공업국들의 수요회복과 개발도상국의 지속적
신장세에 힘입어 세계철강수요는 올해보다 1.0% 증가한 7억4천3백만t이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2000년에는 최고치를 보였던 지난89년과 비슷한 7억9천만t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