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3일동안 평양에서 열리는 제2차유엔개발계획(UNDP)동북아
지역 협력사업추진회의의 주요토의자료가 될 "두만강유역개발전문가단
보고서"가 8일 정부관계기관에 접수됐다.
뉴욕 UNDP본부가 보내온 이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나진,중국의
훈춘,소련의 포시에트를 연결하는 소삼각지역개발이 기본개념인 이 사업은
7-12년에 걸쳐 10만명 수용규모의 산업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최종목표이며
이에 따르는 소요자금은 3백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 전문가들은 두만강유역개발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려면
약3백억달러의 장기개발자금이 확보돼야한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