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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대통령 후계자 선출시 엄정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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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태우대통령은 내년 5월중 민자당 정기 전당대회에서 완전 자유경선에
    의해 여당의 차기대통령후보를 선출한다는 방침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 다.
    노대통령은 이에따라 최근 김영삼대표최고위원에게 <선총선
    후전당대회소집>이 라는 정치일정이 움직일수 없는 방침임을 설명하면서
    이같은 입장을 통보한 것으로 6일 전해졌다.
    그러나 김대표와 민주계는 아직까지 선전당대회 후총선을 희망하며
    민정 민주 공화 3계파의 사전조정을 통한 후보선출을 바라고 있어
    노대통령과 김대표간의 입장 이 어떻게 조정될지 주목된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노대통령이 당헌당규와 민주적 방식에 의한
    후계자선출 을 여러차례 강조한 것은 전당대회에서의 완전 자유경선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말 하고 "노대통령은 과거 민정당때와 같이 특정인을
    지명하거나 특정인 당선을 위한 전당대회소집등 비민주적 방식을 결코
    취하지 않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노대통령은 김대표에게 선총선 후대통령후보선출
    계획을 바꿀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전하고 "아직까지 김대표가
    이같은 정치일정에 완전 히 동의하지는 않았지만 결국 이를 수용할 것으로
    본다"고 김대표에 대한 설득이 계 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다른 여권의 고위소식통은 "김대표에게는 지난 1년동안 당대표라는
    우월적 지 위를 인정함으로써 자유경선에 대비한 충분한 기회를 부여했고
    전당대회까지도 이같 은 기회는 계속 주어질 것"이라고 말하고 "야당출신인
    김대표로서도 자유경선을 반 대할 명분도 이유도 없다"고 자유경선방침이
    불변임을 강조했다.
    이 소식통은 다만 "김대표가 소수계파를 이끌고 있으나 당의 대표라는
    위치를 감안, 14대총선의 공천에서 당선가능한 각계 인사를 추천하는
    권한이 부여될수 있을 것"이라며 "노대통령으로서도 당대표의 추천을 십분
    고려하는 선에서 공천이 이루어 질 것으로 안다"고 말해 자유경선을 전제로
    공천과정에서 김대표의 입지를 강화시켜 주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노대통령이 민주계 요구대로 후보를 사전조정하거나
    지명하지 않는 대신 김대표를 대체할 인물을 지명 또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도 확고한 방침 "이라고 엄정 중립적 위치를 고수할 것임을 거듭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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