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1.10.06 00:00
수정1991.10.06 00:00
5일 오후 4시께 서울 구로구 가리봉2동 542의6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허정무씨(40)가 운영하는 조양플라스틱 공장 5층 건물에서 불이나 플라
스틱 원자 재등과 이 건물 3,4층 1백40여평을 태워 2천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30여분만에 꺼졌다.
이날 불은 이 공장 종업원 이현철씨(25)가 작업을 마친뒤 라면을
끓이기 위해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물을 올려놓고 화장실에 간 사이 옆에
있던 신문지에 불이 옮 겨 붙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