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시장통합을 앞두고 국내기업들의 멕시코진출움직임이 활발하다.
5일 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향남물산 상신무역 아주상사등
국내기업들은 지난1일 폐막된 멕시코 한국상품종합전시회에서 현지기업들과
활발한 개별상담을 갖고 타이어 화장용품 완구 기계류등의 공급과
합작투자에 합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타이어는 멕시코현지의 폴크스바겐공장과 접촉,자체브랜드로
PCR(승용차용타이어)TBR(상용차용타이어)등을 공급키로하는 계약을 맺었다.
또 향남물산은 코르말 데 메히코사와 현지에 화장용품공장을
합작건설키로한다는데 합의하고 구체적 협의를 진행키로했으며 상신무역은
1백만달러규모의 완구공장을 현지에 건설키로하는 계획을 현재2개사와
협의중이다. 아주상사는 PVC 사출기계등의 합작투자를 추진중이다.
무공은 이번전시회에 2천6백여명의 현지바이어가 내방,3천4백만달러어치의
상담을 벌여 이중 1천9백70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