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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그룹 대주주 주식 대량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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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침체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현대그룹 계열사의 대주주등 주요
    주주들이 지난 9월중 총 1백62만여주나 되는 보유주식을 대량 매각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상장기업 임원 및 주식 10%이상을 보유한
    주요 주주의 "5천주이상 매매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한달동안
    매각규모는 총 2백64만6 천8백12주(35건)로 나타났다.
    이중 현대계열사 주요 주주등의 매각분은 1백62만1천2백83주(12건)로
    전체의 61.3%를 차지했으며 건당 매각규모도 13만5천1백7주를 기록,
    비현대그룹 계열사(4만4 천5백88주)의 3배이상이나 됐다.
    주요 매각내역을 보면 <>정주영회장이 현대자동차 및 현대종합상사주
    등 모두 3 7만9백30주를 처분한 것을 비롯 <>정몽근 금강개발산업이사가
    보유주 33만7천7백80 주 <>현대중공업이 인천제철주식 33만6천4백73주를
    각각 매각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현대그룹 계열사의 임원 및 주요주주들이 보유주 매각에 적극
    나서고 있 는 것은 극동정유에 대한 유상증자 납입대금을 마련키 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와 관련, 증권관계자들 사이에는 현대그룹내 주요
    주주간 주식증여 등을 통해 계열사 지분을 상호 정리하려는 목적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이밖에 박용학 대농회장이 보유주식 16만주, 동원산업의 한신증권주
    25만주를 사업자금마련 및 출자한도초과분해소등을 위해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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