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씨티은행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국내소매금융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최근에 개점한 강남지점2층에
"씨티골드센터"를 마련,4일부터 씨티골드서비스를 제공한다.
씨티은행은 연평균1억원이상을 예금한 고객등 은행에 기여도가 높은
VIP고객들을 골드회원으로 선정,일반은행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전산망을 통해 해외에서도 편의를 도모하는 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골드센터에서는 전담직원을 통해 금융업무및 투자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화및 팩시밀리 복사기등도 이용할수 있게했다.
골드회원들은 또 일반적인 은행거래는 은행에 나가지 않고서도 전화나
팩시밀리를 통해 처리할수 있으며 주요문서나 유가증권 귀금속등을
보관할때 무료로 대여금고를 이용할수 있게된다.
앞으로 씨티은행은 강남지점에 이어 전지점에 씨티골드센터를
설치,서비스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