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일 신의주에서 지난 8월 27일에 이어 9월 27일에도
대규모 폭동이 발생했다는 최근 보도에 대해 "터무니없는
허무맹랑한 거짓 모략보도"라고 또다시 부인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상오 평양방송논평을 통해
"남조선당국이 중국 중개상의 말을 인용, 신의주에서 대규모 반정부시위가
발생한 듯이 밝혔으나 이는 지난 8월 27일 신의주에서 있었다는
반정부시위 보도가 그러했던 것처럼 거짓모략보 도일 따름"이라고
주장하면서 북한사회가 당과 수령은 인민을 믿고 끝없이 사랑하며 인민은
당과 수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높이 받들어 나가는 일심단결된
사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