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물수출은 두자리수 신장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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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물류와 섬유원료 및 사류의 수출은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섬유제품류의 수출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는 대조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발표한 "8월의 섬유류수출동향"에 따르면
1-8월의 섬유류 수출액누계는 1백억1천7백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가 늘었다.
이 가운데 직물류는 36억5천8백만달러가 수출돼 작년동기대비 21.5%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섬유원료 및 사류수출 또한 9억6백만달러로
작년동기보다 17.8%나 늘 어나 전체 섬유류 수출의 신장세를 주도했다.
이에 반해 섬유제품류는 1-8월에 54억5천2백만달러어치가 수출됐으나
작년동기 에 비해서는 7.3%가 오히려 감소해 국제경쟁력 약화로 인한
수출부진현상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특히 8월 한달동안의 수출동향을 보면 직물류와 원료 및 사류가 각각
작년동기 대비 29.7%와 12.6%의 신장률을 보였으나 제품류의 신장률은
5월과 6월의 마이너스 6.0%에서 7월에는 마이너스 3.5%로 감소폭이 줄어
드는 기미를 보이다가 8월에는 또 다시 마이너스 6.1%로 악화됐다.
섬유류의 전반적인 수출부진 속에서도 그나마 직물류가 이처럼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직물업체들의 대대적인 시설개체로 생산성과 생산능력이
크게 향상된데다 중남미와 중국, 인도네시아, 중동 등지에서의 주문이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한편 업계는 제품류가 인력부족에다 저임금을 앞세운 후발개도국의
추격으로 고 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회복을 기대하기가 어렵다고 전망하고
그나마 호조를 보이고 있는 직물류 수출도 직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염색가공 부문의 가동률이 환경오염문제로 크게 떨어져 더 이상 확대되기
어려울 만큼 한계에 도달해 있다면서 자구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반해 섬유제품류의 수출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는 대조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발표한 "8월의 섬유류수출동향"에 따르면
1-8월의 섬유류 수출액누계는 1백억1천7백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가 늘었다.
이 가운데 직물류는 36억5천8백만달러가 수출돼 작년동기대비 21.5%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섬유원료 및 사류수출 또한 9억6백만달러로
작년동기보다 17.8%나 늘 어나 전체 섬유류 수출의 신장세를 주도했다.
이에 반해 섬유제품류는 1-8월에 54억5천2백만달러어치가 수출됐으나
작년동기 에 비해서는 7.3%가 오히려 감소해 국제경쟁력 약화로 인한
수출부진현상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특히 8월 한달동안의 수출동향을 보면 직물류와 원료 및 사류가 각각
작년동기 대비 29.7%와 12.6%의 신장률을 보였으나 제품류의 신장률은
5월과 6월의 마이너스 6.0%에서 7월에는 마이너스 3.5%로 감소폭이 줄어
드는 기미를 보이다가 8월에는 또 다시 마이너스 6.1%로 악화됐다.
섬유류의 전반적인 수출부진 속에서도 그나마 직물류가 이처럼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직물업체들의 대대적인 시설개체로 생산성과 생산능력이
크게 향상된데다 중남미와 중국, 인도네시아, 중동 등지에서의 주문이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한편 업계는 제품류가 인력부족에다 저임금을 앞세운 후발개도국의
추격으로 고 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회복을 기대하기가 어렵다고 전망하고
그나마 호조를 보이고 있는 직물류 수출도 직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염색가공 부문의 가동률이 환경오염문제로 크게 떨어져 더 이상 확대되기
어려울 만큼 한계에 도달해 있다면서 자구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