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은 건군 제43주년 국군의 날.
국방부는 국군의 날을 맞아 1일부터 2일까지 서울과 지방 21개 도시별로
민.군이 함께 어울려 국방의 진정한 뜻을 되새길 수 있도록 부대공개,
친선체육대회등 다채로운 경축행사를 마련했다.
노태우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철우 해군참모총장, 한주석공군참모
총장,송응섭 합참1차장등 3명에게 보국훈장 통일장, 김낙용 육군소장에게
보국훈장 천수장, 김오비 공군대령에게 대통령표창 등 모두 5백35명의
유공장병들에게 훈.표창을 수여하고 육군 제 1729부대 등 7개 부대를
표창했다.
또 이날 낮 12시를 기해 지금까지 주한미 제 2사단이 맡아온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을 제외한 군사분계선 남쪽(동서 1.6km, 남북 1.6km)
비무장지대의 경비관할권 을 한국군이 인수함에따라 1백55마일 전전선의
경비를 국군이 책임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