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선박건조실적이 3천만t을 돌파했다.
30일 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 트롬소사로부터 주문받아 건조한 15만3천t급
원유운반선을 인도,총선박건조실적이 3천만t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지난
74년 11월 그리이스 디바노스사에 26만t급 원유운반선을 처음 인도했던
현대중공업은 이후 약10년만인 84년3월 1천만t,4년뒤인 88년10월 2천만t
인도실적을 각각 기록했었다. 현대중공업이 지금까지 건조한 선박은 모두
4백81척인데 선종별로는 살물선이 2백2척으로 가장 많고 유조선이 93척,
화물선 69척, 컨테이너운반선 55척, LPG운반선 12척, 바지선등 기타 선박이
12척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