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생의 55.6%는 기부금입학제를 반대하고 33.6%만이 찬성
하는것으로 나타나 현재 논란이 되고있는 사립대 기부금입학제에 대해
과반수 이상이 부정적인 반응.
30일 연세대 학생 동아리인 ''서베이연구회''가 지난 8월23일부터
9월27일까지 학부생 4백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부금 입학제에 대한
의식 설문 조사"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설문조사에 응한 학생들은 기부금 입학제 도입실시의 반대이유로
<>계층간의 위화감 조성이 4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물질만능주의의
조장(18%),교육기회균등 위배(16%),대학의 질저하 (10%)순위이었다.
또 찬성한 학생들의 찬성이유로는 재정난 해소가 55%로 가장 많았고
시설확충과 교육의 질적향상(27%)이 그 다음을 차지했다.
특히 사립대의 재정확대를 위한 가장 바람직한 방안을 묻는 설문에서
응답자의 36.5%가 민간기업으로부터의 기부금 유치,28%가 정부 보조금의
확대,19.2%가 재단육성을 통한 전입금 확대를 꼽았고 기부금입학제에
대해서는 6.2%만이 바람직한 재정 확대 방안이라고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