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이 울산에 대규모 공업용가스생산공장을 건립한다.
29일 대성그룹은 영남지역공단등에 공업용가스공급을 위해
오는93년10월까지 울산용연공단에 시간당 5만N 의 생산능력을 갖춘
공업용가스제조공장및 공급파이프라인설비를 갖출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대성산소소속으로 운영될 이 공장은 부지 5천평,총투자액 3백50억원의
규모로 반월 양산 여천공장에 이어 4번째가 된다.
여기에서 생산되는 가스는 초고순도(99.9997%이상)를 유지한 산소 질소
아르곤등이며 파이프라인 송출공급방식인 토니지(Tonnage)시스템을
채택하게 된다.
토니지시스템은 생산공장에서 수요처까지 연중무휴로 각종가스류를
논스톱으로 보낼수 있는데다 기존의 탱크로리를 이용한 액화가스공급때보다
비용이 적게들고 안전도가 매우 높은게 특징이다.
대성은 이를위해 공기분리장치공장과 국내최대규모인 2천t규모의 대용량
백업(Back Up)탱크 2기도 따로 설치하고 울산용연공단에서 온산공단까지의
50 공급라인공사도 함께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