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들이 고금리시대에 맞춰 고수익을 올릴수있고 중도환매가
가능한 신상품을 대거 발매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투신등 3대투신사와 중앙투신등 5개
지방투신사등 8개 투자신탁회사에 대해 새로운 형태인 추가형단기공사채
단위형공사채등 채권형 2종과 주식형 1종등 모두 3종류의 신상품 설정을
인가했다.
이번에 새로 발매되는 투신 상품은 현금자산 비중이 높아 기존 상품에
비해 고수익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투신사의 어려운 자금사정이
감안돼 모집식 형태로 펀드가 설정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부터 발매가 허용된 추가형 단기공사채는 펀드규모가 일정크기로
유지돼 운용자산의 변화가 수익률에 직결되는 한편 어음등 고율
현금자산투자비율이 높은 점이 두드러진다.
신탁기간이 3년으로 오는 10월4일부터 매각될 예정인 단위형공사채는
단위형이면서도 언제든지 중도환매가 가능,환금성을 제고시킨 신상품이다.
단기공사채와 함께 이날부터 발매가 허용된 주식형 상품은 최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주식의 편입비율을 30%이하로 낮춘점이 특징이다.
새로 허용된 투신 상품의 가입자격은 실명의 개인및 법인으로 공통점을
갖고있으나 지방투신사의 주식형 펀드는 연.기금을 대상으로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