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증시는 전통적으로 보험 단자 비금속광물 증권주등이 장세를
주도한 가운데 주가탄력성이 되살아나는 회복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투자신탁이 지난 80년부터 90년까지 11년간 업종별 10월
장세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9월 약세를 면치못했던 종합주가지수가
오름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1년간 10월의 종합주가지수 평균수익률은 0.82%를 기록,8월과 9월에
각각 2.57%와 1.19% 떨어진데 반해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이 평균 6.67%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단자 4.85% 비금속광물 3.52% 증권 3.42% 은행 2.75%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조립금속과 도매는 각각 1.67%와 1.17%올라 종합주가지수상승률을
웃돌았다.
반면 나무업이 4.52% 밀린것을 비롯 운수장비 전자 기계등 대부분의
제조업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자본금규모별로는 소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1.28%와 1.08% 상승,0.32%
오르는데 그친 대형주에 비해 주가탄력성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