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헝가리와의 경제협력강화와 합작기업설립을 위해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 무역센터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헝가리대외경제부가
25일 밝혔다.
부다페스트주재중국무역관도 이날 중국의 국가계획위원회 사절단이 양국간
수출입과 합작기업설립업무를 위한 사무소설립에관해 회담을 벌이고있음을
시인하고 중국은 주로 호텔등 관광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헝가리대외경제부는 올해부터 합작투자보호협정이 발효됨에따라 양국은
무역센터설립전까지 이중과세방지협정을 체결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헝가리와 중국간 교역은 헝가리의 중앙통제조직에 변화가 일면서
80년대중반부터 급감했는데 최근에도 양국의 외화부족과 기술수준낙후로
더욱 감소경향을 보여왔다.
올들어 8월까지 헝가리의 대중국수출은 7백30만달러였으며 수입은
2천2백40만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