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그루지야공화국의 반정부세력을 지지하는 국가수비대원들과
즈비아드 감사후르디아대통령에 충성하는 경찰간에 무력충돌이 25일
새벽 한 발전소에서 발생,4명이 숨졌다.
현재 반정부세력들로부터 대통령직을 사임하라는 강한 압력을 받고 있는
감사후르디아대통령은 양측간의 이날 충돌이 사분오열된 반란군 병사들이
트빌리시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을 절단하기 위해 이 발전소로 침투하면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24일 공화국 수도 트빌리시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는데 수비대
반란세력들의 지도자에 대해 트발리시주위 11개 전략요충지를 장악하려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