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열린 한국-뉴질랜드 정상회담에서 볼저 뉴질랜드 총리는 한국의
유엔가입을 축하한다며 유엔가입을 계기로 남북한 대결관계가 협력관계로
진전되기를 희망한다고 피력.
볼저 총리는 북한의 핵개발이 아시아지역은 물론 전세계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지적,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뒤 전세계의 공동대처를 제의.
양국정상은 두나라가 통상등 여러부문에서 양국간 협력이 강화되는데
만족을 표시했는데 앞으로 국제정치무대에서의 협력도 확대키로 다짐.
볼저 총리는 이어 뉴질랜드가 93-94년동안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출마하게 된다면서 한국의 지지를 요청했고 이에
노대통령은 호의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