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가 수급조절을 위해 해외에서 도입하는 농산물의
수입이 크게 늘어나 이를 판매한 이익금이 올들어 8개월동안 9백54억1천
5백만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유통공사가 24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판매한 수입 농산물은 참깨, 땅콩, 양파, 콩, 팥, 녹두, 감자,
건조양파, 바나나, 건생강, 전분, 메밀등 12개 품목으로 15만7천1백44t에
달했으며 판매대금은 1천7백18억4천1백만원, 매출이익은 9백54억1천
5백만원이었다.
한편 유통공사가 지난 한해동안 판매한 수입농산물은
19만5천8백61t으로 매출이익이 1천1백36억5천6백만원에 달해 이익금
전액을 농안기금과 양특기금에 불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