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근로자들이 작업중 입게되는 산업재해가운데 발생요인별로는
작업장이 몹시좁은데서 오는 협착으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은것으로
드러나 작업공간확대등 근로조건 개선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할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노동부가 21일 국회에 추가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1-
6월)중 산업 재해를 입은 근로자 총 6만2천3백24명가운데 사고요인별로는
협착이 1만2천3백1명으 로 전체의 19.7%로 가장 많고 이어 중량물취급등
무리한 동작이 1만1천8백12명(18.9 %), 전도(엎어지고 넘어짐)가
8천5백45명(13.7%), 추락이 6천8백98명(11.1%)등의 순 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산업재해발생률을 낮추기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근무환경이
열악한 영세제조업체등을 중심으로 작업공간을 보다 넓히고
중량물취급시에는 협동작업 또는 기계등을 이용토록 하는등의 조치가
우선적으로 취해져야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상해종류별로는 골절(뼈부러짐)이 2만4천71명으로 38.6%를 차지,
가장 많 았고 그다음으로 <>타박상 1만3천6백91명(21.9%) <>찰과상
4천2백50명(6.82%) <>화상 2천1백84명(3.5%) <>자상(베임)
2천20명(3.24%)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만4백64명으로 48.9%를 점유, 가장
많았고 이어 건설업이 1만9천82명(30.6%), 운수창고통신업이
5천6백93명(9.1%), 광업이 3천3백52 명(5.4%)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