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등 사회지도층 비리 수사에 나서고 있는 대전지검은 지난 5개월
동안 모두 38명의 지도층 인사에 관한 비리를 적발, 이중 13명을 구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사회기강 확립을 위해 지난 4월 대전지검에
공직자및 사회지도층의 비리를 적발하기 위한 특별 수사부를 설치한 이후
지금까지 적발 처리한 지도층 인사는 모두 38명으로 이 가운데 공무원
12명등 모두 13명을 구속했다는 것.
검찰은 또 이 기간중 탈법 불법행위를 해 온 부동산 거래 및 중개사범
1백12명을 입건하고 6명을 구속했다.
구속자의 혐의내용별로는 지도층 인사의 경우 뇌물수수가 5명으로
가장 많고 <>허위공문서 작성 4명 <>직무유기 3명 <>앵속재배 1명이며
부동산매매와 관련돼 구 속된 사범은 <>전매행위 3명 <>중개수수료
부당청구 행위 3명등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 기간중 드러난 공무원 비리 가운데는 직무와
관련, 금품을 받고 허위공문서를 작성,행사하거나 직무를 유기한 경우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도덕 성 회복차원에서 공직자및 사회지도층
비리,부동산 거래관련 사범및 호화사치 생활 자들에 대해 집중단속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