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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시황(19일) > 짙은 관망세...약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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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주식시장은 경제종합대책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세를
    나타내면서 숨막힐 정도로 거래가 부진한 하루였다.
    추석후의 증시전망이 불투명해짐에따라 매수 매도 모두 짙은 관망세를
    보여 이날 거래량은 7백9만주에 그쳐 지난6월말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도 전일대비 1.79포인트 낮은 683.70을 나타내 7일째
    680선에서 지루한 횡보국면을 보이고있다.
    증시관계자들은 이날 주식시장을 한마디로 "추석장세"로 표현했다.
    전통적으로 추석직전에는 거래가 부진하고 추석이후의 통화관리방향을
    점치게되기 때문에 주가도 뚜렷한 변화가 없게 마련이었다.
    이날 개장초부터 약보합세로 출발한 증시는 전일의 남북한정상회담성사
    가능성이라는 호재성재료마저 힘을 발휘하지 못하자 경제종합대책에 대한
    기대감마저 형성되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오히려 2조원대 아래로 줄어든 고객예탁금과 연일
    연중최고치를 경신하고있는 채권수익률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였다고
    일선영업점관계자들은 밝혔다.
    기관투자가들도 투신사들이 금융주와 제조주를 중심으로 교체매매에
    나섰으나 주문량은 전일의 절반수준에 불과했다.
    이에따라 전장의 거래량은 2백51만주에 그쳐 지난6월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되었을때와 비슷한 양상을 띠기도했다.
    매수 매도 쌍방이 모두 관망세로 일관하고있기 때문에 주가흐름도
    일교차가 3포인트를 넘지않은 지루한 조정국면을 보였다.
    한경다우지수는 전일보다 1.41포인트 낮은 615.63,한경평균주가는 80원이
    내린 2만1천1백94원을 각각 기록했다.
    7백40개종목에서 1천43억원어치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2백23개,하락종목은 하한가 23개를 비롯 3백33개였다.
    철강등 일부비인기제조업종이 강보합세를 보였을뿐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대형제조주와 금융주의 대부분이 전일보다 1백 2백원낮은 가격대에서
    주가가 형성되었으나 부도설에 휩싸였던 경일화학과 협진양행이 대량의
    거래를 수반하면서 강세를 보여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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