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청주를 제외한 전주류가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가운데 드라이
맥주가 전주류중 최고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7월말현재 드라이맥주 출고량은 9만6천2백60kl(1
는 5백ml 20병들이 1백상자)로 지난해 같은기간에비해 88.6%의 높은
신장세를 보이며 전체맥주시장의 11%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주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보다 2.6%포인트 뛰어오른
6.0%로 물량면에서 일반맥주와 소주 탁.약주의 뒤를 이었다.
맥주양사의 드라이맥주시장점유율을 보면 동양맥주가 4백85만9천상자를
판매했고 조선맥주가 지난4,5월 동양맥주의 판매량을 능가하며
4백60만4천상자를 판매해 51대49의 시장판도를 형성했다.
이에따라 일반맥주시장에서 65대35,프리미엄맥주시장에서는 68대32로
열세에 놓여있는 조선맥주가 드라이맥주시장에 있어서는 동양맥주를 제칠
가능성도 있는것으로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