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지난해 5월 조성된 증시안정기금의 운용
수익이 1천7백82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안기금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증안기금이 조성된 이래
지난 8 월말까지 증안기금이 올린 수익은 수입이자 1천56억원, 배당금
5백87억원, 지연손해 금 39억원 등 1천7백8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증안기금의 주식매입 평가익 6백26억원을 합치면 지난 8월말
증안기금 의 총 평가익은 2천4백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연간
운용수익률은 4.7%에 불 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증안기금 출자자본금 4조7백51억원 중 주식매입에 사용한 3조2천
28억원의 업종별 투자규모는 조립금속 및 기계 7천3백8억원(전체 투자
금액의 22.8%) <>은행 5천9백92억원(18.7%) <>증권 4천4백31억원(13.8%)
<>석유, 화학, 고무 3천1백69억원 (9.9%) <>종합건설 2천6백14억원(8.2%)
<>도.소매 2천5백34억원(7.9%) <>1차금속 1천8백90억원(5.9%) <>단자,
보험 1천80억원(3.4%) <>섬유,의복,피혁 1천28억원(3.2% )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