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입시부정사건과 관련,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대학
김용훈 전총장과 한동일 전교무처장,정한규 전기획실장등의 변호인인
오욱환변호 사는 17일 담당재판부인 서울형사지법 합의23부(재판장
김동건부장판사)에 구속적부 심을 신청했다.
오변호사는 신청서에서 "김 전총장등은 지난 수십년동안 성균관대
교수로 재직 해 오면서 교육계에 공로가 많았으며 이번 입시부정사건은 김
전총장등이 개인의 사 리사욕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난 80년 이후 극심한
재정난에 처한 성균관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려는 충심에서 벌어진 것임을
참작해 불구속 재판을 받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