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교환기 (ATM) 실험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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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통신회선으로 음성과 데이터는 물론 동화상까지 수용할 수
있는 차세대교환기인 ATM(비동기전달방식)교환기의 실험시스템이
국내기술로 개발됐다.
ATM교환기는 동화상까지 처리가능한 이른바 광대역ISDN의 핵심기술로
이번에 한국전자통신연구소에 의해 소규모의 스위칭(교환)기능을 갖춘
실험모델기(TDX-ATM)가 개발돼 16일 한국통신 특별전시장에서 시연회를
가졌다.
한국통신은 이 실험모델기를 오는 10월7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6회 세계전기통신전시회(텔레콤91)에 출품,
우리나라의 첨단통신기술개발능력을 세계에 과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비록 초보단계이긴 하나 ATM실험모델기개발에 성공한 것은
미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호주에 이어 세계 7번째로
대용량의 ATM교환기개발 가능성을 보여준 국내통신기술의 또하나의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실험모델기는 스위치망 규모가 8X8포트(입력 8회선,
출력 8회선) 로 8회선의 용량을 갖고 있으며 광케이블을 전송매체로 하여
1백55Mbps(초당 1억5천 5백만 비트의 정보를 전송하는 속도)의
입출력속도를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동화상을 디지털화해 전송하려면 45Mbps(일반TV신호등)에서
1백Mbps (HDTV;고선명TV)까지의 전송속도가 요구되며 음성신호나
고속팩시밀리 또는 정지화 상은 64Kbps(1초에 6만4천비트의 정보전송)가
필요해 입출력속도 1백55Mbps의 교환기로는 동화상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정보처리가 가능하다.
이날 송언종체신부장관, 이해욱한국통신사장등이 참석한 시연회에서는
4가입자만 수용해 가입자간에 VTR이나 비디오카메라에 담긴 영상과
음성(ISDN전화기), 데이터(PC통신에 의한 데이터대량전송)를 동시에
송수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ISDN은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종래의 전화망, 데이터망(패킷망),
텔렉스망을 하나의 통신망으로 묶어 음성, 데이터, 화상등 다양한 정보를
동일회선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선진국에서는 협대역ISDN이
상용화되어 있을뿐 광대역ISDN은 현재 치열한 개발경쟁중에 있다.
협대역ISDN은 기존의 동선을 전송로로 사용, 정보전송속도가 56Kbps-
1.544Mbps로 제한돼 있어 음성과 데이터, 고속팩시밀리 외에 정지화상등은
동일회선으로 처리 가능하나 동화상은 처리하지 못하는등 다양한
서비스제공에 한계가 있다.
광대역ISDN을 가능케 하는 ATM교환방식은 기존의
STM(동기전달방식)교환방식중 전송속도는 빠르나 회선이용효율이 낮은
회선교환방식(일반전화망)과 전송속도가 늦은 대신 회선이용효율이 높은
패킷교환방식(데이터전용망)의 장점만을 취해 전송속도와 회선이용효율을
동시에 높인 것으로 다양한 속도의 정보전송이 가능하다.
ISDN은 협대역을 거쳐 90년대 중반부터 통신망의 ATM화가 선행된 후
90년대말경부터 광대역서비스가 도입,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통신은 오는 92년까지 협대역기능을 개발, 94년부터 이를 상용화할
계획이며 ATM교환기는 94년까지 1천회선용량의 연구시제품, 96년까지
1만회선용량의 실용 시제품을 개발해 97년이후 상용화해
광대역시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일등 선진국에서는 ATM교환기가 최대 5백12회선용량의 시스템까지
개발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미국은 오는 93년 ATM교환기를
상용화하고 일본은 91년중 일부 시범서비스를 거쳐 95년에 상용화할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있는 차세대교환기인 ATM(비동기전달방식)교환기의 실험시스템이
국내기술로 개발됐다.
ATM교환기는 동화상까지 처리가능한 이른바 광대역ISDN의 핵심기술로
이번에 한국전자통신연구소에 의해 소규모의 스위칭(교환)기능을 갖춘
실험모델기(TDX-ATM)가 개발돼 16일 한국통신 특별전시장에서 시연회를
가졌다.
한국통신은 이 실험모델기를 오는 10월7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6회 세계전기통신전시회(텔레콤91)에 출품,
우리나라의 첨단통신기술개발능력을 세계에 과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비록 초보단계이긴 하나 ATM실험모델기개발에 성공한 것은
미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호주에 이어 세계 7번째로
대용량의 ATM교환기개발 가능성을 보여준 국내통신기술의 또하나의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실험모델기는 스위치망 규모가 8X8포트(입력 8회선,
출력 8회선) 로 8회선의 용량을 갖고 있으며 광케이블을 전송매체로 하여
1백55Mbps(초당 1억5천 5백만 비트의 정보를 전송하는 속도)의
입출력속도를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동화상을 디지털화해 전송하려면 45Mbps(일반TV신호등)에서
1백Mbps (HDTV;고선명TV)까지의 전송속도가 요구되며 음성신호나
고속팩시밀리 또는 정지화 상은 64Kbps(1초에 6만4천비트의 정보전송)가
필요해 입출력속도 1백55Mbps의 교환기로는 동화상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정보처리가 가능하다.
이날 송언종체신부장관, 이해욱한국통신사장등이 참석한 시연회에서는
4가입자만 수용해 가입자간에 VTR이나 비디오카메라에 담긴 영상과
음성(ISDN전화기), 데이터(PC통신에 의한 데이터대량전송)를 동시에
송수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ISDN은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종래의 전화망, 데이터망(패킷망),
텔렉스망을 하나의 통신망으로 묶어 음성, 데이터, 화상등 다양한 정보를
동일회선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선진국에서는 협대역ISDN이
상용화되어 있을뿐 광대역ISDN은 현재 치열한 개발경쟁중에 있다.
협대역ISDN은 기존의 동선을 전송로로 사용, 정보전송속도가 56Kbps-
1.544Mbps로 제한돼 있어 음성과 데이터, 고속팩시밀리 외에 정지화상등은
동일회선으로 처리 가능하나 동화상은 처리하지 못하는등 다양한
서비스제공에 한계가 있다.
광대역ISDN을 가능케 하는 ATM교환방식은 기존의
STM(동기전달방식)교환방식중 전송속도는 빠르나 회선이용효율이 낮은
회선교환방식(일반전화망)과 전송속도가 늦은 대신 회선이용효율이 높은
패킷교환방식(데이터전용망)의 장점만을 취해 전송속도와 회선이용효율을
동시에 높인 것으로 다양한 속도의 정보전송이 가능하다.
ISDN은 협대역을 거쳐 90년대 중반부터 통신망의 ATM화가 선행된 후
90년대말경부터 광대역서비스가 도입,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통신은 오는 92년까지 협대역기능을 개발, 94년부터 이를 상용화할
계획이며 ATM교환기는 94년까지 1천회선용량의 연구시제품, 96년까지
1만회선용량의 실용 시제품을 개발해 97년이후 상용화해
광대역시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일등 선진국에서는 ATM교환기가 최대 5백12회선용량의 시스템까지
개발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미국은 오는 93년 ATM교환기를
상용화하고 일본은 91년중 일부 시범서비스를 거쳐 95년에 상용화할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