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출신으로 10대때 원내에 진출한 이후 줄곧 당선된 4선의원으로
광주 전남지역에서는 최다선인데다 원내총무를 맡았다가 야권통합으로
한달도 되지 않아 중도하차해 최고위원 낙점을 받았다.
정계에 입문할 당시는 이철승씨의 지원을 받았으나 지난 80년
김대중내란음모사건때 김총재의 변론을 맡아 동교동계의 참모로서 입지를
굳혔다.
12대말과 지난번등 두차례 총무를 맡았으나 12대말에는 회기종료로
지난번에는 야권통합으로 민주당측에 총무직을 할애함으로써 모두 단명으로
끝났다.
일처리에 신중하고 무리가 없다는 평. 성격이 느긋해 대인관계에선
상대가 화를 내도 웃는 성품이나 일을 시작하면 옆사람을 의식하지 않을
정도로 몰두하는 타잎.
부인 진인숙여사(51)와의 사이에 2남3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