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해외투자진출 올들어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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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남아국가등을 중심으로 급증세를 보여오던 국내기업들의
해외투자진출이 올들어 현격한 감소를 보이면서 최근들어서는 상담중인
사업의 중도포기사태까지 나타나는 급격한 위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산업은행및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최근 자금사정악화와 소련등
해외경제환경의 급변및 정부의 외화대출 축소등의 여파로 국내기업들의
해외투자의욕이 급격하게 감퇴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경우 자금난등이 겹쳐 그동안 진행중이던 투자상담마저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의 한관계자는 "무역수지 적자폭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자금여력이 죄어들어 해외투자를 기피하거나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무역적자를 해소하고 국내산업구조조정및 대외무역장벽을
회피하기 위해서라도 해외투자가 바람직한 전략이지만 기업들이
투자재원부족등으로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고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산업은행은 올해 해외투자자금으로 3억5천만달러를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8월말까지 지원실적은 약1억5천만달러로 계획대비 42.9%에 그치고있다.
수출입은행의 경우에도 올들어 8월말까지 해외투자 상담실적은
1천43건으로 전년동기대비 4.4%의 소폭증가세를 보였으나 자금지원실적은
5백29억원으로 연간계획(1천억원)에 비해 저조한 수준을 보였다.
한편 한은이 발표한 해외투자동향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해외투자
허가실적은 6억2천3백2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8억9천6백만달러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천만달러이상의 대규모투자가 크게
줄어들고 2백만달러이하의 소규모투자가 증가하는등 전반적으로 건당
투자금액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해외투자는 지난84년 5천6백97만4천달러에서 줄곧
증가세를 보여 89년 4억9천2백49만6천달러,90년 10억1천9백74만4천달러까지
치솟았다.
해외투자진출이 올들어 현격한 감소를 보이면서 최근들어서는 상담중인
사업의 중도포기사태까지 나타나는 급격한 위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산업은행및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최근 자금사정악화와 소련등
해외경제환경의 급변및 정부의 외화대출 축소등의 여파로 국내기업들의
해외투자의욕이 급격하게 감퇴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경우 자금난등이 겹쳐 그동안 진행중이던 투자상담마저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의 한관계자는 "무역수지 적자폭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자금여력이 죄어들어 해외투자를 기피하거나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무역적자를 해소하고 국내산업구조조정및 대외무역장벽을
회피하기 위해서라도 해외투자가 바람직한 전략이지만 기업들이
투자재원부족등으로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고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산업은행은 올해 해외투자자금으로 3억5천만달러를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8월말까지 지원실적은 약1억5천만달러로 계획대비 42.9%에 그치고있다.
수출입은행의 경우에도 올들어 8월말까지 해외투자 상담실적은
1천43건으로 전년동기대비 4.4%의 소폭증가세를 보였으나 자금지원실적은
5백29억원으로 연간계획(1천억원)에 비해 저조한 수준을 보였다.
한편 한은이 발표한 해외투자동향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해외투자
허가실적은 6억2천3백2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8억9천6백만달러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천만달러이상의 대규모투자가 크게
줄어들고 2백만달러이하의 소규모투자가 증가하는등 전반적으로 건당
투자금액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해외투자는 지난84년 5천6백97만4천달러에서 줄곧
증가세를 보여 89년 4억9천2백49만6천달러,90년 10억1천9백74만4천달러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