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학생위원장은 14일 건국대 국어국문학과 북한
지역 학술답사준비위원장 김호상군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나는 귀대학교
국문과에서 제의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우리대학 어문학부학생대표들을
오는 18일 하오3시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 내보낼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북한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방송들이 밝힌 실무대표명단은 이택근(김일성
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5학년), 엄종철( " " 5학년), 김철규( " " 4학년),
방금순( " " 4학년) 등 4명이다.
건국대의 김준비위원장은 지난 13일 오는 27일부터 10월4일까지
북측지역 학술 답사를 위한 제반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18일 판문점에서
실무접촉을 갖자는 전화통 지문을 보낸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