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일용근로자 급증...불완전 고용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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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동안 각 사업체의 임시 및 일용근로자 증가율이 상용근로자
증가율을 앞질러 기업체의 불완전고용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14일 발표한 "사업체 노동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종업원 5인이상 전국 12만8천6백68개 업체 5백36만5천6백13명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전년도보다 1.5% 늘어난 4백97만9천68명인 반면 임시 및
일용근로자는 전년대비 7.5 % 급증한 23만2천8백6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89년의 경우 상용근로자는 전년도보다 2.6% 증가한
4백90만5천74명, 임시 및 일용근로자가 4.4% 늘어난 21만6천5백3명이었고
88년의 경우 상용근로자는 전년도보다 7.1% 증가한 4백45만9천9백28명,
임시 및 일용근로자가 4.6% 증가한 19만8천 1백17명이었다.
그러나 이같은 수치는 ''기간을 정하지 않거나 1개월이상 고용된 자와,
일용.임시근로자로서 조사기준일 이전 3개월을 통산해 45일이상 근무한
자''를 상용근로자로 본다는 규정에 따른 것으로 촉탁 및 계약직등을
감안하면 불완전고용상태에 있는 근로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불완전고용이 늘어난 것은 기업들이 경기에 따라
고용인원규모를 신축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상용근로자 중심인 노조에도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데다 심각한 인력난을 덜려는 자구지책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노동문제전문가들은 "임시직 및 계약직 근로자는 기본급이
상용근로자보다 매우 낮아 퇴직금과 상여금등에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으며 불완전취업으로 생계가 불안할 수밖에 없다"며 "따라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증가율을 앞질러 기업체의 불완전고용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14일 발표한 "사업체 노동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종업원 5인이상 전국 12만8천6백68개 업체 5백36만5천6백13명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전년도보다 1.5% 늘어난 4백97만9천68명인 반면 임시 및
일용근로자는 전년대비 7.5 % 급증한 23만2천8백6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89년의 경우 상용근로자는 전년도보다 2.6% 증가한
4백90만5천74명, 임시 및 일용근로자가 4.4% 늘어난 21만6천5백3명이었고
88년의 경우 상용근로자는 전년도보다 7.1% 증가한 4백45만9천9백28명,
임시 및 일용근로자가 4.6% 증가한 19만8천 1백17명이었다.
그러나 이같은 수치는 ''기간을 정하지 않거나 1개월이상 고용된 자와,
일용.임시근로자로서 조사기준일 이전 3개월을 통산해 45일이상 근무한
자''를 상용근로자로 본다는 규정에 따른 것으로 촉탁 및 계약직등을
감안하면 불완전고용상태에 있는 근로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불완전고용이 늘어난 것은 기업들이 경기에 따라
고용인원규모를 신축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상용근로자 중심인 노조에도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데다 심각한 인력난을 덜려는 자구지책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노동문제전문가들은 "임시직 및 계약직 근로자는 기본급이
상용근로자보다 매우 낮아 퇴직금과 상여금등에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으며 불완전취업으로 생계가 불안할 수밖에 없다"며 "따라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