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상오1시40분께 서울 송파구 서울-성남 연결기점인 장지동 검문소
앞길에서 술에 만취된채 서울4두 6695호 르망승용차를 몰고 가던 한영우씨
(24. 회사원.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삼두아파트 1동502호)가
송파경찰서 김세종 의경(22)으로부터 불심검문을 받자 김의경을 운전석쪽
앞문에 매단채 2백여m를 달아 나다 김의경을 떨어뜨려 중상을 입혔다.
한씨는 김의경을 차에서 떨어뜨린 뒤에도 수원방면으로 그대로
달아나다 판교 임시검문소 부근까지 약15km가량을 뒤쫓아간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혈중알콜농도가 0.40%으로 측정된 한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
방해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