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분규사태 재연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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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재단인 고려학원이사회(이사장 원종록목사)가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등에 대해 무더기로 직위해제 조치를 하자 이학교 의학부
학생들이 2학기 등록을 거부키로 결의하는 등 반발, 정상을
되찾아가던 고신대 사태가 다시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신대 의학부 학생 5백여명 중 본과 4년생을 제외한 2백여명은 13일
하오 학교 강당에서 임시학생총회를 열고 오는 16-18일 3일간의 2학기
등록기간에 등록을 전원 거부키로 하고 지난 8월초 해체된 총학생회
집행부를 조속히 재구성, 조직적으로 재 단측에 대항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또 교수협의회(의장 서재관교수.56.일반외과)와 동창회(회장
강종득.29.해부학 교실 전임강사) 등도 이날 하오 긴급회의를 열어
재단측의 직위해제조치 철회를 요 구하는 등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학생들과 교수협의회 측은 "재단측이 학교와 의료원의 비리를 척결,
정상화시키려는 노력보다는 지난 분규 책임을 교수들에게 떠넘겨
징계조치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한편 재단측은 지난 12일 고신대 의학부 학내분규 사태와 관련
교수협의회 의장 등 교수 6명과 의학부 동창회장인 전임강사 등 모두
9명에게 직무태만과 교수품위손 상 등을 이유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는
한편 지난 1일자로 소급해 직위해제하고 2개 월간의 대기발령 조치를
취했다.
소속 교수등에 대해 무더기로 직위해제 조치를 하자 이학교 의학부
학생들이 2학기 등록을 거부키로 결의하는 등 반발, 정상을
되찾아가던 고신대 사태가 다시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신대 의학부 학생 5백여명 중 본과 4년생을 제외한 2백여명은 13일
하오 학교 강당에서 임시학생총회를 열고 오는 16-18일 3일간의 2학기
등록기간에 등록을 전원 거부키로 하고 지난 8월초 해체된 총학생회
집행부를 조속히 재구성, 조직적으로 재 단측에 대항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또 교수협의회(의장 서재관교수.56.일반외과)와 동창회(회장
강종득.29.해부학 교실 전임강사) 등도 이날 하오 긴급회의를 열어
재단측의 직위해제조치 철회를 요 구하는 등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학생들과 교수협의회 측은 "재단측이 학교와 의료원의 비리를 척결,
정상화시키려는 노력보다는 지난 분규 책임을 교수들에게 떠넘겨
징계조치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한편 재단측은 지난 12일 고신대 의학부 학내분규 사태와 관련
교수협의회 의장 등 교수 6명과 의학부 동창회장인 전임강사 등 모두
9명에게 직무태만과 교수품위손 상 등을 이유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는
한편 지난 1일자로 소급해 직위해제하고 2개 월간의 대기발령 조치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