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지폐를 발견, 신고해옴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이 은행 서초동 지점 외환 담당직원 채종학씨(24)에 따르면 지난
7월초부터 지난달말까지 2개월동안 환전해준 미화 30만달러를 지난 9일
본점으로 보냈으나 본사로부터 이 가운데 1백달러짜리 지폐 1장이
위조지폐라는 연락을 받았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 지폐의 색깔과 지질로 미뤄 국내에서 제작된 것이 아니라는
은행측의 자체감정 통보에 따라 기업체나 여행자의 외화반입 과정등을 통해
흘러 들어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