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붕 중국총리가 12일 천안문 사건이후 처음으로 중국에도 정치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있다.
13일 일교도(공동)통신에 따르면 이총리는 이날 이탈리아 주간지와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소련의 변화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금은
영향이 있을지 몰라도 크게는 없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회견에서"정치체제의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경제체제의
개혁에 파고 들어갈수 없다"고 지적하고 각 수준의 인민 대표대회 공산당
지도하에서 다당협력과 정치협상제도 인민대중의 정부에대한
감독.비판.제안제도등 지금까지 존재해온 제도의 기능을 더욱 발휘하도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