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국어국문학과 학생회는 13일 북한의 김일성대 학생위원장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북한지역 학술답사계획과 관련한 실무접촉을 오는
18일 하오3 시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갖자고 제의했다.
학생회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한 전통문에서 이같이 제의하고
"실무접촉에서는 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술답사반이 오는 9월27일부터
10월4일까지 학술답사를 위해 귀측 지역을 방문하는데 따른 답사일정과
실무문제등들을 협의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건국대 국문학과 학생회측의 실무접촉대표는 김호상군(학술답사준비
위원장.3년) 등 4명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10일 이들의 학술답사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