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도입선 다변화방침에 따라 말레이시아에서 첫 도입한
LNG 5만7천t이 13일 평택인수기지에 도착했다.
가스공사는 LNG의 안정공급을 위해 말레이시아 국영가스공사와 연간
2백만t씩 95년부터 20년간 장기도입계약을 맺기로 합의, 계약체결을 위해
현재 가격협상을 진행중이다.
가스공사는 96년부터 인도네시아산 LNG를 연간 4백30만t씩 20년간
장기도입하기 위해 이미 계약을 체결, 연간 6백30만t의 장기공급량을
확보한 셈인데 이들 두나라 의 LNG생산증설 여유가 없어 앞으로 국내수요
증가에 대비, 소련, 알라스카, 호주, 카타르, 캐나다 등지에서 추가도입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