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1일하오 본회의를 속개, 공석중인 교육청소년위원장에 조세형
의원(신민), 윤리위원장에 남재희의원(민자)을 각각 선출하고 박만호
대법관 임명동의의 건을 처리한다.
국회는 윤리위원장 선출에 이어 민주당이 통합야당출범에 따른 등록등
제반 법 절차를 완료하는대로 위원장을 포함, 민자.민주 양당의원 각각
7명의 위원등 15명으로 윤리위를 구성, 겸직 상설특위로 발족할 예정이다.
국회는 이어 12일부터 14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고 3일동안 운영위를
제외한 16 개 상임위를 일제히 열어 오는 16일부터 20일동안 계속되는
국정감사준비에 들어간다.
여야는 3일동안의 상임위활동을 통해 소관부처별 현황을 보고받고
필요한 자료 제출을 요구한 뒤 오는 10월 5일까지 중앙행정부처 95개,
지방자치단체 26개, 국영기 업체 28개, 지방행정기관 1백41개등 총 2백
90개 행정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