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단신 > 에스에스페션/한라중공업/기아/쌍용자동차

입력1991.09.10 00:00 수정1991.09.10 00:00

삼성물산 에스에스패션=11일과 12일 이틀동안 안양공장에서 임직원및
2백여협력업체대표 공진청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벽시장"을 열고
소비자들로부터 반품된 3백90여점의 불량품을 전시한다.
한라중공업=10일상오 인천야드에서 노르웨이 베르겐탱커사가 발주한
8척의 4만t급 석유제품운반선 가운데 3번째배에 대한 명명식을 거행.
인간개발연구원=12일 호텔롯데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김동기고대교수를
초청,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를 개최한다.
기아자동차.쌍용자동차=오는 20일부터 5일동안 전국 주요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추석맞이 자동차무료점검서비스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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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산 200여 품목에 다시 관세 때린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전기 오토바이 등 수입품 200여 개 종류의 제품에 대해 그동안 면제했던 관세를 다시 매기기로 했다. 중국산 전기차에 100% 신규 관세를 부과하는 등 미·중 관세전쟁 일환에서 나온 추가 조치다.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무역법 301조’에 따라 고율 관세를 면제받는 중국산 352개 제품과 코로나19 방역 품목 77개 등 총 429개 가운데 200여 개에 대한 조치를 이달 말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2주의 유예 기간을 거쳐 6월 중순부터 관세를 부과한다.이들 제품은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가 2018년 중국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조치에 포함된 항목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를 그대로 시행하면서도 일부 품목에는 예외를 인정해왔다.이번에 관세가 부활되는 품목은 차고 문 개폐기, 자동차용 스위치, 인쇄회로기판, 천연 흑연, 전기 오토바이 등이다. 대부분 업계에서 관세 면제 연장 요청이 없거나 중국 외에 대체 공급원을 찾은 경우다.나머지 164개 품목에 대해선 관세 면제 기간을 내년 5월 말까지 재연장하기로 했다.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기계, 직류 전기 모터, 혈압 모니터,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에어컨 등 온도조절장치 등이 해당한다. 중국산을 대체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항목들이다.바이든 정부는 지난 14일에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현재 25%에서 연내 100%로 대폭 인상하는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철강·알루미늄 및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관세도 25%로, 반도체와 태양 전지의 관세는 50%로 크게 올리기로 하는 등 자국 산업 보호에 나섰다.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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