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해 바다의 오염으로 어획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생선가격의 인상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10일 부산공동어시장에 따르면 지난 8월 한달동안 부산공동어시장을 통한
연안어종 위판실적은 16만5천7백40t으로 지난 7월의 20만8천9백51t에 비해
20.6%인 4만3천2백11t이나 줄어들었다는 것.
이를 어업별로 보면 저인망어업이 5만4천3백14t으로 지난 7월의
5만2천2백56t에 비해 4%,정치망등 기타 어업은
3천9백30t(7월1천9백48t)으로 1백2%가 각각 늘었으나 위판 어종의 주류를
차지하는 선망어업은 10만83t(14만5천9백4t)으로 31%,안강망어업은
6천6백39t(7천8백80t)으로 16%,상어유망어업은 7백75t(9백63t)으로 20%
각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또 어종별 위판실적을 보면 고급어종인 참조기가 3백65t으로 지난 7월에
비해 9백67%,전갱어는 3천2백44t(7월 7백61t)으로 3백26%,삼치
83t(17t)으로 3백88%등으로 각각 크게 늘어난 반면 지난 7월 2백89t이던
정어리는 8월 17t으로 94%,7월 2천73t인 갈치는 8월 1천3백80t으로 33%씩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