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과 짜고 일본산 참깨 70여억 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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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원과 짜고 대일화물선을 이용, 일본산 참깨 1천여t(시가 70여억원
상당)을 밀수, 전국에 판매해온 참깨 밀수조직 "한라파" 일당 7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윤석정)임태성검사는 10일 한라파 총책
윤성기씨(51. 부산진구 부전2동 168-393), 대리사장 배봉근씨(52. 사하구
감천1동 308-12), 경리 책 홍헌구씨(37.서구 부용동 2가90), 매수총책
전평용씨(52. 금정구 구서2동 195-5) 등 5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등
혐의로, 운반책 정용육(54.운수업. 동래구 수 안동 35-7),
김영수씨(42.사하구 감천1동 358-1)등 2명을 관세법위반혐의로 구속했 다.
검찰은 이들에게 뇌물을 받고 밀수사실을 눈감아준 부산본부세관
심리1계 관세 주사보 김주영씨(55)를 뇌물수수혐의로 교육중인
인천관세연수원에서 신병을 확보, 부산으로 이송중이다.
검찰은 또 운반책 김철수씨(36)등 5명을 관세법위반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달아 난 최욱씨등 일당 3명을 같은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일본산 참깨 18t과 이들이 참깨 운반에 사용한 2.5t 화물트럭 4대등을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이들은 총책 윤씨가 지난 7월 초순 달아난 자금책 이성근씨가 부산
대일화물선 레이디호를 통해 컨테이너 화물로 위장, 부산항에 들여온뒤
감시세관원들의 묵인하 에 불법반출한 일산 참깨 10t을 4천7백만원에
매수, 매수총책 전씨에게 5천만원에 판매하는 수법으로 지난해 9월부터
지난 6일까지 매월 10회가량 참깨 1천1백여t(시 가 77억원상당)을
밀수,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북구 학장동 1722의2에 경리책 홍씨 명의로 창고를 빌려 밀수한
참깨를 보관했다가 화물트럭을 이용, 현지가격의 5-6배로 부산과 대전등
전국각지에 판매해 왔다는 것이다.
세관원 김씨는 90년7월 한라파에서 전씨에게 공급한 밀수참깨 5t이
경찰에 적발 돼 부산세관에서 조사하면서 수습책 김용권씨(55)로부터
3백만원의 뇌물을 받고 무 혐의처리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11개월동안 1백여차례나 공공연히 컨테이너로 참깨를
밀수해온 점을 중시, 밀반입과정에서 감시세관원들의 묵인방조등 비리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관계세관원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 이들이 레이디호 외에 포니오션, 88장영호등 대일화물선들을
밀수선으로 이 용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부산시내 주요 대일화물선에
대해서도 관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상당)을 밀수, 전국에 판매해온 참깨 밀수조직 "한라파" 일당 7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윤석정)임태성검사는 10일 한라파 총책
윤성기씨(51. 부산진구 부전2동 168-393), 대리사장 배봉근씨(52. 사하구
감천1동 308-12), 경리 책 홍헌구씨(37.서구 부용동 2가90), 매수총책
전평용씨(52. 금정구 구서2동 195-5) 등 5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등
혐의로, 운반책 정용육(54.운수업. 동래구 수 안동 35-7),
김영수씨(42.사하구 감천1동 358-1)등 2명을 관세법위반혐의로 구속했 다.
검찰은 이들에게 뇌물을 받고 밀수사실을 눈감아준 부산본부세관
심리1계 관세 주사보 김주영씨(55)를 뇌물수수혐의로 교육중인
인천관세연수원에서 신병을 확보, 부산으로 이송중이다.
검찰은 또 운반책 김철수씨(36)등 5명을 관세법위반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달아 난 최욱씨등 일당 3명을 같은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일본산 참깨 18t과 이들이 참깨 운반에 사용한 2.5t 화물트럭 4대등을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이들은 총책 윤씨가 지난 7월 초순 달아난 자금책 이성근씨가 부산
대일화물선 레이디호를 통해 컨테이너 화물로 위장, 부산항에 들여온뒤
감시세관원들의 묵인하 에 불법반출한 일산 참깨 10t을 4천7백만원에
매수, 매수총책 전씨에게 5천만원에 판매하는 수법으로 지난해 9월부터
지난 6일까지 매월 10회가량 참깨 1천1백여t(시 가 77억원상당)을
밀수,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북구 학장동 1722의2에 경리책 홍씨 명의로 창고를 빌려 밀수한
참깨를 보관했다가 화물트럭을 이용, 현지가격의 5-6배로 부산과 대전등
전국각지에 판매해 왔다는 것이다.
세관원 김씨는 90년7월 한라파에서 전씨에게 공급한 밀수참깨 5t이
경찰에 적발 돼 부산세관에서 조사하면서 수습책 김용권씨(55)로부터
3백만원의 뇌물을 받고 무 혐의처리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11개월동안 1백여차례나 공공연히 컨테이너로 참깨를
밀수해온 점을 중시, 밀반입과정에서 감시세관원들의 묵인방조등 비리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관계세관원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 이들이 레이디호 외에 포니오션, 88장영호등 대일화물선들을
밀수선으로 이 용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부산시내 주요 대일화물선에
대해서도 관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