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조업체 대출금리 인상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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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제조업육성 시책에 따라 은행들은 비제조업체에 대한 대출금리를
현재보다 0.5%포인트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현재 제조업과 비제조업체간의 금리를
차등적용, 비제조업체에 대해서는 대출금리를 제조업체 대출금리에
1.0%포인트를 가산하고 있으나 앞으로 이 대출금리차를 1.5%포인트로
확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서울신탁은행은 은행에 대한 수익기여도와 관계없이 이달부터
도소매업, 건설업 등 비제조업체에 대한 대출이자를 제조업 대출이자에
1.5%포인트를 가산,적용키로 했으며 나머지 은행들도 이같은 대출금리
인상방안 채택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들이 비제조업체에 대해 차등적으로 금리를 높일 경우 현재 연
10-12.0%인 은행 여신금리가 비제조업체에는 11.5-13.5%가 적용된다.
은행들은 비제조업체에 대한 이같은 금리인상으로 제조업체에
추가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은행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부 금융관계자들은 제조업체와 비제조업체간 금리차가 확대되는
경우 은행들이 수익증대를 위해 금리가 높은 비제조업체에 대한
여신비중을 높여 오히려 제조업 육성방안에 역행되는 결과를 낳게 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보다 0.5%포인트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현재 제조업과 비제조업체간의 금리를
차등적용, 비제조업체에 대해서는 대출금리를 제조업체 대출금리에
1.0%포인트를 가산하고 있으나 앞으로 이 대출금리차를 1.5%포인트로
확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서울신탁은행은 은행에 대한 수익기여도와 관계없이 이달부터
도소매업, 건설업 등 비제조업체에 대한 대출이자를 제조업 대출이자에
1.5%포인트를 가산,적용키로 했으며 나머지 은행들도 이같은 대출금리
인상방안 채택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들이 비제조업체에 대해 차등적으로 금리를 높일 경우 현재 연
10-12.0%인 은행 여신금리가 비제조업체에는 11.5-13.5%가 적용된다.
은행들은 비제조업체에 대한 이같은 금리인상으로 제조업체에
추가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은행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부 금융관계자들은 제조업체와 비제조업체간 금리차가 확대되는
경우 은행들이 수익증대를 위해 금리가 높은 비제조업체에 대한
여신비중을 높여 오히려 제조업 육성방안에 역행되는 결과를 낳게 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