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상반기중 기업의 제조원가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23.7%를 기록했으나
매출액에 대한 제조원가의 비중은 56.6%로 전년동기보다 1.0%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매출액대비 제조원가비중이 전년동기보다 0.6%포인트
감소한 75.9%에 그쳐 노무비등 제조원가 인상부담이 줄어들고 있는것으로
분석됐다.
9일 대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12월결산법인중 은행등을 제외한
4백66개업체의 올상반기중 제조원가상승률은 23.7%로 전년동기보다
15.2%포인트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같은기간 매출액증가율은 25.8%에 달해 매출액에 대한 제조원가의
비중은 56.6%로 전년동기보다 1.0%포인트 감소한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매출액대비 제조원가비중이 전년동기보다 0.6%포인트
줄어든 75.9%에 그쳐 제조원가의 인상부담이 줄어들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경우 매출액대비 원재료비의 비중은 53.8%,매출액대비
일반관리비등 제경비의 비중은 16.3%에 그쳐 전년동기보다 각각 0.8%포인트
0.7%포인트가 감소했으며 특히 매출액에 대한 노무비의 비중도 8.1%로
전년동기보다 0.1%포인트가 감소해 노무비인상에 따른 제조원가의
상승부담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것으로 지적됐다.
매출액대비 제조원가 비중이 가장 크게 줄어든 업종은 어업으로
올상반기중 56.9%로 전년동기보다 8.2%포인트나 감소했으며 비철금속(
5.5,이하단위 %포인트) 제지( 5.4) 기타제조( 4.5) 고무( 3.7) 식료( 3.7)
건설( 3.0)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