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일반 투자가가 28만명 이상 늘어나는등 증권시장에의 일반
투자가 참여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현재 실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위탁계좌 수는 2백75만3천5백6개로 지난해 말 보다 28만3천7백48개,
11.5%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투자자가가 보유한 현금 및 유가증권잔고(대용가격 기준)도
지난해보다 5조6천7백46억원(26.7%)이 늘어난 26조9천52억원으로 나타나
증시가 사상 최고의 활 황을 보였던 지난 89년의 26조6천5백18억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투자가의 1인당 현금 및 유가증권 보유잔고도 9백80만원으로
지난해 말 보다 1백20만원이 늘어났다.
한편 일반투자가가 보유하고 있는 유가증권 잔고는 지난 7일 현재
채권포함 총 24조9천1백70억원으로 지난 7월 말 보다 3조9천61억원이
늘어나 지난 8월 한달간 신 규 투자가가 6만3백92명 늘어나는 등
신규투자가의 증권시장 유입이 많았던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