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BC협회(회장 서정우)는 오는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신문발행부수 공사규정>을 채택, 내년 7월부터 협회에
가입된 일간지 들을 상대로 발행부수를 파악해 공개키로 했다.
현재 세계 24개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ABC(Audit Bureau Of
Circulation)제도는 발행사가 자진해서 보고한 간행물의 부수에 대한
정보를 표준화된 기준에 따라 객관 적으로 파악, 회원사들에 알려줌으로써
발행사및 광고사의 경영합리화를 돕고 광고 요금책정의 기준등으로
활용할수 있다. 따라서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일간신문및 잡지의 발행부수
내역이 공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