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001년까지 6백13억원을 들여 2천1백83개
노후교실을 대체하는등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국교46개 중학교29개
고교23개등 모두 98개교를 늘리고 초.중.고교의 학급당 학생수를 40명선으로
줄이기로 했다.
대전시교육청은 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21세기를 향한 대전교육발전
기본방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기본방향에 따르면 오는 2001년까지 유치원은 현재 1백61개원에서
2백64개원,국교 85개교에서 1백31개교,중학교 47개교에서 76개교,고교
41개교에서 64개교로 각각 늘리기로 했다.
또 노후교실 대체 2천1백83실,이중창설치 2천1백24개,교실난방개선
5천4백43실,화장실개량 4백6동,노후책걸상 5만8천개 교체등 교육환경개선에
6백13억원을 투입키로했다.
학생수는 타도시와는 달리 증가추세를 보여 유치원아 9천15명,국교생
4만1천9백46명,중학생 3만6천1백73명,고교생 1만6천4백35명등 모두
10만3천5백69명이 증가할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교원수를 유치원 3백83명,국교 1천6백90명,중학교
2천3백66명,고교 1천6백76명등 모두 6천1백15명을 확충할 방침이다.
학급당학생수는 유치원이 올 현재 32명에서 2001년엔
28명으로,초.중.고교는 50명에서 40명선으로 각각 줄여 과밀학급을
개선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