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퓨터업계는 대공산권수출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소련과
동유럽국가들에 대한 수출확대에 나서고 있다.
IBM을 비롯한 미컴퓨터회사들은 대공산권 수출규제완화조치를 긍정적인
것으로 환영하고있다.
미컴퓨터업계는 이번 완화조치로 컴퓨터기기에 대한 각종 규제의 약25%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일부 군사적인 용도로 쓰일수있는 제품의 경우 미상무부의 수출허가를
받아야하지만 앞으로 허가서취득이 이전보다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미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미국의 대소컴퓨터수출은 지난87년 1백92만달러어치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9천2백37만달러어치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