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박영식 연세대총장)는 3일 대학정상화
방안으로 대학내시설물 파괴자에 대해서는 추적, 배상조치토록하는등
5개분야의 19개 권장사항을 마련, 빠르면 이번주중 각 대학에 보내기로
했다.
전국 4년제대학 총학장 모임인 이협의회의 "학원정상화연구위"
(위원장 김희집 고대총장)가 마련한 권장사항은 <>교내에서 학생의
자판기 운영등 영리 행위금지 <>장학금 지급에 지도교수들의 추천
필수화<>입시부정 자체 감사강화 <>총장 및 교수 인사에 학생 참여
를 배제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 7월 초 제주도 서귀포에서 열린 전국 대학 총학장
회의에서장기 적인 학원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박 홍서강대총장,
장을병성균관대총장등 15인 의 "학원정상화연구위 "를 구성했다.
다음은 분야별 주요 권장 사항이다.
<>대학시설= 시설물 파괴자는 반드시 추적,배상조치하며 불법점검의
원상회복 불응때는 관할서와 협조한다. 학생의 학교내 불법기숙을
배제하고 외부 집단의 허가 없는 교내 집회를 금지한다.
<>학생활동= 학생단체의 교내 영리 행위를 금지하고 학생회비의
예산편성은 학 교당국의 승인을 거치게 한다. 학보.교지 발행은 지도교수
중심의 사전심사를 거치 게 한다.
<>장학금= 학과장. 지도교수의 추천을 의무화하고 추천사유를
구체화한다. 학칙 위반학생에 대해서는 성적 또는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비리요인제거 = 입시 부정 회계부정이 없도록 사전대비 및 사후감사
장치를 보강한다. 대학인사 및 예산에 대한 공개주의로 의혹을 없앤다.
<>교권확립= 총장 및 교수선임에 학생간섭을 배제시킨다.학교 예산
편성 및 집 행에 학생대표 의견을 수렴하되 학생 간여의 한계를 명시한다.
성적미달자에 대한 유급제 및 학사 경고제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