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발유 리터당 477원에 판매 ***
휘발유 등유의 가격자유화실시 첫날인 1일 대부분의 주유소가 종전과
마찬가지인 리터당 4백77원과 2백16원에 휘발유와 등유를 판매했다.
서울지역 주유소들은 이날 종전가격을 일제히 그대로 내걸었으나
가격동향을 수시로 파악하는등 다른곳의 움직임을 살피느라 부산한
모습이었다.
성북구의 K주유소등 일부업체는 경쟁사의 눈치살피기에 급급한 나머지
이날 하오에야 가격표시판을 붙이기도했다.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정유사가 대리점공급가격을 그대로 유지한데다
현재의 마진율 6.6%로는 가격경쟁이 불가능하다"며 가격인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