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이 반도체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데 이어 "반도체법을 없애라"라고 언급하면서 관련 업계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서 의회 연설을 통해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반도체법을 "끔찍하다"고 비판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을 향해선 "반도체법을 없애고 남은 게 있다면 부채를 줄이는 데 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도체법은 전임 바이든 행정부 당시 제정된 법률로 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 법에 따라 바이든 행정부 당시 각각 47억4500만달러(약 6조8000억원), 4억5800만달러(약 6600억원)의 보조금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법 폐지를 언급하면서 이마저도 불투명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조금 대신 관세를 통해 외국 기업 투자를 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대만 TSMC 사례 등을 언급하면서 "그들은 관세를 내고 싶지 않기 때문에 (미국에) 와서 (공장을) 짓고 있고 다른 여러 기업도 오고 있다. 우리는 그들에게 돈(보조금)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뒤 미국에 1000억달러(약 145조90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존 계획을 합친 TSCM의 미국 투자액은 총 1650억달러로 불어났다.다음 달 2일로 예고한 반도체 등 업종별 관세도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다만 업계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외에 구체화된 내용은 많지 않은 만큼 상
루터대(총장 직무대행 김준현·사진)가 ‘2025 행복더함 사회공헌 우수기업’에 선정됐다.루터대는 ‘2025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에서 특별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루터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기반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강소대학’으로 자리매김하며 대학 교육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97년 루터교신학원에서 루터대학교로 개편한 이후 ‘지역 중심 대학’으로서 나눔의 소통인, 창의적 전문인, 섬김의 사회인, 진취적 세계인이라는 4대 인재상을 바탕으로 융합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ESG 가치를 대학 운영 전반에 도입해 사회공헌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전국 대학 최초로 국제표준 ‘ISO 21001(교육기관경영시스템)’ 및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 및 유지하고 있다. 루터대는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복지사업을 운영하며,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ESG 가치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대학 차원의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해왔다.이소현 기자
토탈 인테리어 기업 영림임업(대표 황복현·사진)이 ‘2025 행복더함 사회공헌 우수기업’에 선정됐다.영림임업은 ‘2025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에서 기업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영림임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영림 그룹 계열사를 포함해 신입 사무직 144명을 대규모 채용했다. 국민대와 산학협력을 체결하며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실습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래 인재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영림임업은 친환경 제품 개발과 지속 가능한 생산 공정을 통해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소재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공정 과정에서도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K-인테리어’의 친환경 트렌드를 이끌기 위한 사업 전략도 고안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 장학금 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 활동 등을 지속하며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이소현 기자